경상북도는 산업과 관광이 조화를 이룬 지역으로, 도시별 특색을 살린 힐링·마사지 산업이 고르게 발전했다.
포항은 오션뷰 테라피, 해양오일 마사지, 커플 스파가 대표적이며, 영일대 주변 라운지와 음악카페도 활발하다.

경주는 고도(古都)의 전통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한방 아로마테라피, 족욕코스, 명상테라피 프로그램이 관광과 연계되어 있다.

구미는 비즈니스 도시로 출장마사지와 야간 스파의 수요가 높고, 심야 시간에도 전문 테라피스트가 상주하는 관리형 서비스가 정착됐다.

안동은 전통문화도시답게 한방·찜질·힐링이 결합된 복합센터가 많다. 숙박시설과 함께 이용 가능한 체류형 웰니스 프로그램도 인기다.

경북은 각 도시의 문화적 정체성을 살리면서도 합법적이고 품격 있는 마사지·스파 산업을 발전시키며 지역균형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